도서지역 응급환자, 헬기이송 신속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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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응급환자, 헬기이송 신속치료
  • 전양근
  • 승인 2010.09.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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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태안해경 및 서산.홍성의료원과 협약
충남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단국대병원이 태안해양경찰서,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등 관련 기관들과의 상호협력에 나섰다.

단국대병원은 9일 오전 11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를 방문해 도서해안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중증질환 및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명 구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태안해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헬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은 태안해양경찰서와 연락망을 구축해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이송해 환자치료에 나서게 된다.

병원측은 이날 오후 2시와 4시에는 각각 서산의료원(의료원장 김춘일)과 홍성의료원(의료원장 김진호)을 방문해 중증응급질환 및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진료를 위해 각 기관과 잇달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단국대병원은 각 의료기관에서 이송해 오는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함께 응급처치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법률자문서비스 등도 지원하게 된다.

박우성 병원장은 “태안해양경찰서와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한 각 기관과의 연락망 구축으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 긴밀한 정보교환을 통해 도서해안지역 주민들의 응급중증질환 및 응급외상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일 태안해경서장은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은 물론 적극적인 해상인명구조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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