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료봉사상에 유루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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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료봉사상에 유루시아 수녀
  • 김명원
  • 승인 2005.03.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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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케냐의 어머니"로 불리는 메리놀수녀회 유루시아 수녀가 수상했다.

지난 21일 6시 30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의협신문 창간 38주년 기념식 및 제21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서 1968년부터 20년동안 케냐의 오지에서 의료활동을 펼쳐 "케냐의 어머니"로 통하는 유루시아 수녀가 영에의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올해의 대상 수상자인 유루시아 수녀는 지난 65년 필리핀에서의 의료선교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케냐 오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선교의사로 활동했다. 또한 유루시아 수녀는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아프리카 선교교육과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유루시아 수녀는 1957년 의대 졸업후 부산 일신기독병원에서의 인턴 시절 닥터 맥킨지를 만나면서 의료봉사 활동을 결심하고 평생을 실천해왔다.
유루시아 수녀는 현재 서울 영등포 요셉의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행려병자, 알코올 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령의료봉사상 후보는 유루시아 수녀를 비롯하여 장순명 원장, 서대원 원장(마천동 청암요양원 촉탁의), 정상훈 행동하는 의사회 나눔과 열림 대표, 백인미 독거노인 주치의맺기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최윤근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센터 소장, 이완주 외국인노동자의원 의무원장, 박영관 세종병원 이사장 등이다.

1985년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이 공동 제정한 보령의료봉사상은 국ㆍ내외에서 의료 등을 통한 봉사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참된 의료인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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