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금산에서 앙드레김 자선패션쇼
상태바
15일 충남 금산에서 앙드레김 자선패션쇼
  • 최관식
  • 승인 2004.09.11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세프와 금산군, 아프간 어린이 기금 마련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협력도시인 충남 금산군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여자 어린이 교육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15일(水) 저녁 7시 30분부터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앙드레김 자선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산군이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어린이 기금 마련 행사로 국내 최대의 축제인 금산 인삼축제 기간 중에 열리게 된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한 앙드레김의 이번 자선 패션쇼에는 월드스타 강수연, MBC 일일연속극 "왕꽃선녀님"의 주인공 톱 탤런트 김성택을 비롯해 영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 노르웨이, 파라과이, 브라질, 네덜란드의 주한 대사 부인들이 모델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국민배우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안성기씨도 모델로 특별 출연한다.

사회는 지난 7월 유니세프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임명된 최은경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아프가니스탄의 학교 복구 및 재건축, 학교 식수, 위생 시설 보급 등 오랫동안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아프가니스탄의 여자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금산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으로 인삼축제 기간인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인삼종합전시관에서 "세계어린이와 함께 하는 전국 어린이 웃는 얼굴 그리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전국 유·초등부 어린이들의 웃는 얼굴 그림 500여 점과 함께 폴란드, 피지, 미얀마, 부탄, 몽골 등 해외 어린이 작품 7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협력도시 금산군: 유니세프 협력도시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돕는 지역사회 차원의 인도주의 사업으로 구미 선진국에서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 독일의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은 대표적인 유니세프 협력도시다. 협력도시는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 등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유니세프의 활동을 홍보, 유니세프 기금 모금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원주시(2001년 12월)와 금산군(2003년 8월) 이 유니세프 협력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