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광수 가톨릭의대 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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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광수 가톨릭의대 동창회장
  • 김명원
  • 승인 2005.02.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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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운동 전개 장학재단 설립
"동창회 차원에서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가톨릭의과대학 장학재단"을 설립, 의대 전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할 것입니다"

한광수 제23대 가톨릭의대 동창회장의 화두는 장학기금 조성으로, 반드시 실현해 장기적으로는 일단 가톨릭의대에 입학하면 등록금 걱정은 않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 회장은 이를 위해 동문 1인당 1천만원 이상을 사후에 기증하는 "유증운동"을 전개해 모교 발전을 위한 특별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장학금과 교수 연구비 지원에 사용함으로써 대학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올해 착공할 병원은 새로운 개념의 제1부속병원이 될 것"이라는 한 회장은 "동창회 차원에서 많은 동문들이 후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동창회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부회장을 18명으로 늘리고 총무이사의 경우 원ㆍ내외로 나눠 2명을 선임해 회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 가톨릭대 개교 15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통합동창회를 구성해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모교 발전을 지원할 예정인 한 회장은 기념조형물 설치를 비롯하여 기념학술대회 개최, 축하한마당 잔치 등 15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한 회장은 의대 동문들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가톨릭의대인의 밤 △동창의 날 △등반대회 등 동문들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광수 회장은 지난 6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항공의료원장 겸 공군의무감, 서울시의사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의사협회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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