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호 활성화, 산학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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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 활성화, 산학 함께 고민
  • 최관식
  • 승인 2005.01.1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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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교수와 임상지도자 워크숍 개최
병원중심 가정간호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 강단의 교수와 임상 현장 지도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돼 간호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정숙)은 지난 18일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강당에서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한 병원중심 가정간호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교수-임상지도자 산학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적 특성과 각 병원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가정간호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가정간호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간호서비스는 환자간호의 계속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 간호서비스를 제공, 국민의 건강증진과 병상가동률 제고에 도움을 주는 등 편익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비현실적인 수가와 법적 미비점이 사업 확대의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질의 가정간호서비스 사업 모색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황문숙 가정간호파트장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유인자 가정간호센터 부소장을 초청해 병원중심 가정간호사업 활성화에 관한 주제발표와 계명대 동산병원 및 동서제통의원의 가정간호사업 사례발표가 있었다.

계명대 간호대학은 임상현장과 대학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부터 산학협력세미나를 개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그간 이 세미나는 지역의 간호대학 교수와 임상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날로 어려지고 있는 의료환경 속에서 간호사는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미래의 주인공인 간호대학생의 임상교육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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