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5년째 시무식 후 사랑의 헌혈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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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5년째 시무식 후 사랑의 헌혈 실천
  • 최관식
  • 승인 2005.01.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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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과 기업이윤 동시 실천
국내 한 제약업체가 시무식 이후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훈훈한 전통을 25년째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제약산업은 속성상 기업의 이윤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약을 생산하지만 결국 이윤 추구와 약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국민 건강이 떼어놓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행사의 의미는 자못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방이동 본사를 비롯해 기흥 연구센터(연구부문), 팔탄공장(생산부문), 천안연수원(영업부문) 등에서 부문별로 시무식을 끝내고 일제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본사와 연구부문, 생산부문은 3일, 영업부문은 4일에 각각 헌혈 행사에 동참했으며 올해 총 26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한미약품 관계자는 말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81년부터 무려 2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해왔다.

민경윤 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 나가는 제약기업으로서 헌혈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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