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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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 최관식
  • 승인 2004.1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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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한사랑후원회 "사랑의 마음 전하기" 행사 개최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이영석)과 "소아암어린이돕기 한사랑후원회"는 소아암으로 힘겨운 치료과정을 견뎌내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완치의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5시 단국대병원 로비와 소아과 외래에서 "사랑의 마음 전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암어린이돕기 한사랑후원회"는 천안·아산지역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심어주고 혈액종양 환아의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월 3일 발족된 후원단체.

박우성 단국대병원 진료부원장을 회장으로 김철 천안대학교 부총장 겸 박물관장, 김관태 국제평화대학교 대학원 부총장, 이명수 건양대학교 부총장 등 대학·병원·공무원·언론인 등 사회 각계 각층 22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암 환아 부모들의 감사 인사와 축하공연이 있었다. 축하공연에서는 민속 사물놀이 공연과 초등학생들의 검도 시범에 이어 단국대병원 간호사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멋진 피아노의 선율과 노래를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우성 한사랑후원회장은 "한창 재롱을 필 나이의 어린이들이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암세포와의 전쟁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영석 단국대병원장도 "소아암 환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사랑과 나눔의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여러 이벤트 행사를 통해 소아암 환아 돕기 운동을 전개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환아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몫"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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