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장관 초청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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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장관 초청 검진
  • 박현
  • 승인 2007.06.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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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동서신의학병원, 양한방 건강검진 프로그램 체험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지난 26일 아제르바이잔의 카마라진 헤이자로 비상대책부 장관(이하 아제르바이잔 장관) 등 관계자 일행에게 양한방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 협진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아제르바이잔 장관 일행의 방한은 아제르바이잔에 한국대사관이 설립된 것을 기념하고 양국간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방한중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을 방문해 양한방 협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제르바이잔 장관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양한방 협진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신체계측(체성분, 비만도), 폐기능검사 등의 양방 진단, 음성체질분석에 의한 사상체질진단, 맥진검사 등의 한방 진단과 PET/CT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를 통해 각종 암, 노인성 치매, 심근경색, 관상동맥 질환 등에 대한 조기진단을 했다.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와 이란 사이에 위치한 인구 843만명으로 인구 1만명당 의사 수는 37명으로 의료진과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카라마진 헤이자로 장관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양한방 협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양방 뿐만 아니라 한방 검사를 통해 진료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장관 일행은 방한(25~30일)중에 이 나라의 민속무용단과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2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아제르바이잔 국립 박물관 소장 그림 40여점의 작품 전시회가 27~29일까지 롯데호텔 3층 전시장에 마련됐다.

한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1월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외곽지역과 가바라, 예블락의 난민촌을 중심으로 약 3천여명에게 양한방 협진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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