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제6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2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치아사랑연극제"를 열었다.
진주시보건소가 주관하고 진주시치과의사회와 진주보건대학, 진주국제대학교, 진주어린이집연합회와 유치원연합회에서 후원한 행사에는 유관기관, 학부모와 어린이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진주시보건소는 건치아동 4명에게 건치아동상을, 연극제 참여자 및 구강보건사업 공로자 6명에게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열린 치아사랑연극제는 왕눈이의 난타공연 등 치아사랑을 내용으로 한 3편의 연극이 공연돼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진주시치과의사회와 진주보건대학 치위생과는 이날 오후 대안동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구강용품과 패널 등을 전시하고 구강건강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고 치아건강캠페인도 열었다.
참석한 박가영(7.참빛유치원)양은 "연극을 보고 나니 치아건강이 중요한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 꼭 양치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주시보건소 홍정숙 질병관리계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 치아사랑연극제를 열기로 했다"며 "매년 구강보건의 날에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 같은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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