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당 중앙위 보건위생분과위 주최
의료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성분명처방제도 도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위원회는 오는 7월4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성분명처방 과연 안전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경상 서울의대 교수(임상약리학)의 주제발표에 이어 의협 등 의료계 대표, 보건복지부, 시민단체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 국민건강 차원에서 성분명처방의 효용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의 성분명처방제도 시범사업 실시계획 발표 이후 병협과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의 극렬한 반대 속에 치러지는 첫번째 공개 토론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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