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한서병원 심장혈관센터(소장:김종현)는 관상동맥 조영 및 중재시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병원은 12일 윤철수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소연을 갖고 심장관련 시술 1만례 돌파를 자축했다.
이 같은 진료 실적은 지난 2004년 10월14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래 2007년 1월 11일까지 2년 3개월만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이 병원은 이 기간동안 관상동맥 조영술 6157건을 비롯, 관상동맥스텐트 삽입술 3170건, 전극도자절제술 100건, 인공심장 박동기삽입술 52건, 기타심장질환 시술 521건 등을 해 냈다.
이 병원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김종현(심장내과)소장과 이동일(심장내과) 과장을 중심으로 심장혈관센터를 개설하고 협심증 등 관상동맥질환자의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짧은 기간에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김 소장은 "관상동맥 질환은 최근 식생활 및 생활패턴의 서구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으나 조기 진단 및 치료시 90% 이상에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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