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성폐질환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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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폐질환 국제학술대회 개최
  • 정은주
  • 승인 2006.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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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의료관리원, 11월30일 프레스센터 회의장에서
산재의료관리원 직업성폐질환연구소는 11월30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회의장에서 ‘산재근로자 의료재활 및 직업성 폐질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도 의료비 부담 및 환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국내에서는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분야.

산재의료관리원은 분진이나 가스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관심과 질환의 유병률, 환자의 호흡재활 등에 초점을 맞춰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 4개국 8명의 연자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열게 됐다.

국내 환자가 2만여 명이나 되는 직업성 폐질환의 대표적 질환인 진폐증 역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호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광부의 진폐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실태와 일본의 진폐증 실태가 발표된다. 직업적 원인이 많이 알려져 있는 과민성 폐렴도 국내에서는 관심이 적은데 미국의 과민성 폐렴에 의한 사망 실태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직업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직업성 폐질환 분야에 대한 독일과 일본의 연구 현황도 소개될 예정이다.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측은 “진폐증이 직업성폐질환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하여 직업성폐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및 연구자와의 교류 및 공동연구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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