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희망을 싣고
상태바
자전거는 희망을 싣고
  • 박현
  • 승인 2006.10.25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GSK, AP 보건의료기금 마련 위한 자전거여행 참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한국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아시아 태평양 개발도상국가들의 여성을 위한 보건의료 기금 모금 행사에 참여한다.

존스 홉킨스대학의 비영리 단체인 JHPIEGO는 아시아 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교육 및 보건의료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9일까지 한 달 간 싱가포르에서 방콕까지 약 2천163km의 희망 실은 자전거여행 "The Tour of Hope"를 주관한다. JHPIEGO는 자전거 여행은 몸과 마음, 영혼이 하나되어 시간과 육체적인 노력을 투자한다는 점에서 다른 스포츠보다 의의가 깊어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GSK 바이오로지컬스의 쟝 스테판 사장도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GSK 바이오로지컬스는 특히 본 행사의 모금액 만큼을 동일한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GSK에서는 백신사업부의 김영도 부사장과 이수복 대리가 이 행사에 참여한다. 둘은 싱가포르에서 콸라룸루프까지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일주일간 480km를 달리는 첫 번째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도 부사장과 이수복 대리는 각각 평소 마라톤과 산악자전거로 체력을 단련해 온 만능 스포츠맨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두 달 간 구슬땀을 흘려왔다.

GSK 김영도 부사장은 “소외된 아시아 여성들의 건강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반드시 완주해 기금 마련해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복 대리도 “전체 일정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갈고 닦은 산악자전거 실력을 국제적으로 발휘할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매 2분마다 세계 여성 한 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매년 50만 명이 새롭게 진단 받고 있다. 한국GSK는 자궁경부암의 심각성을 바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질환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여성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