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9월 24일자
상태바
[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9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9.24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대국민 민간일자리 공모전 개최
- 보건의료분야·취약계층 민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국민의 혁신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심평원 보건의료분야·취약계층 민간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심평원의 사업역량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창출할 수 있는 보건의료분야 연계 및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민간일자리 발굴’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4주간이며 참여희망자는 양식에 따라 작성한 제안서를 특허청의 ‘아이디어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총 6건이 선정되며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과 아이디어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대능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보건의료분야 및 취약계층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4대 보험료 전자고지‧자동이체 경품행사 실시
- 전자고지·자동이체 신규 신청하고 응모하면 400명에게 경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 확대를 위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행사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한 세대 및 사업장이다.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보공단 누리집, The건강보험(앱), 네이버(앱)에서 가능하고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건강보험EDI, 네이버(앱)로 할 수 있다.

경품행사 참여 방법은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건보공단 지사 방문 시 자동이체 홍보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하면 자동으로 접수된다.

4대 사회보험료를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로 신청하는 세대(사업장)에 대해 지역가입자는 매월 최대 830원(1년 9,960원), 사업장은 매월 최대 700원(1년 8,400원)의 감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경품행사에 참여한 400명을 추첨해 접이식 카트(웨건)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당첨여부는 11월 8일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자고지 서비스는 우편으로 발송하는 종이 고지서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분실위험이 없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종이 고지서 제작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로 탄소 중립 실천에 이바지한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한 건보공단이다. <정윤식·jys@kha.or.kr>


◆ 혈액학회, 유투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 개발 ·연구 효율화 협력

대한혈액학회(이사장 김석진)는 9월 20일 유투바이오(대표이사 김진태)와 임상시험 및 연구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혈액학의 발전을 선도한 혈액학회와 IT/BT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유투바이오가 협력해 임상시험과 연구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학회는 1958년에 설립된 국내 혈액학 분야의 대표 학회로 현재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혈액학회(ICKSH)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했다.

유투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IT/BT 헬스케어 융합기업으로 체외진단검사 서비스 및 건강검진 특화 IT 솔루션, 장내미생물 검사 서비스 등에서 전문성을 축적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 개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 관리,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와 관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혈액학 연구 및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 향후 박병배 혈액학회 정보이사의 주도로 플랫폼 개발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검사시설을 활용한 임상시험 수행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상 연구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인 것.

김석진 이사장은 “임상시험과 연구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 연구자와 임상의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대표이사도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임상시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혈액학회와 유투바이오의 협력은 의료 연구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임상시험 및 연구 성과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대한신경외과의사회, 2024 추계워크샵 성황리 개최
- 각종 정부 정책에 대한 강의와 토론회 가져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9월 21일와 22일 양일간 포천 힐마루에서 ‘2024 추계워크샵’을 열고 각종 강연과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동석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공동회장이 이규석 교수의 의료개혁 책자를 정리한 ‘대한민국 의료파탄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정책토론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입원 적정성 문제를 환자 증상과 치료에 관계 없이 일방적으로 적용해 실손보험에서 자의적 해석을 거쳐 부당한 삭감이 이뤄지고 있어 선의의 많은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회장은 이어 “예를 들어 심한 통증으로 단기입원을 한 경우 치료에 대해서 입원이 필요 없다는 것을 실손보험회사에서 임의로 판단해 보험금 지급을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실손보험과 연결된 과잉 진료 경향을 보일 수 있는 도수치료와 충격파치료는 도덕적 해이라는 이유로 심하게 제한할 경우 선의의 환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남용을 막을 수 있는 정도의 적응증·빈도·기간을 의료계 전문가와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한 고 회장이다.

한편 성재훈 수원 성빈센트병원 교수와 장재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교수가 한 달 뒤에 열리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후보로서 정견발표를 한 후 고도일 회장이 3명의 신입 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워크샵이 마무리됐다. <정윤식·jys@kha.or.kr>


◆ 임상연구관리시스템 특허청 상표 등록

- 국립보건연구원, 독창성 보호 및 지적재산권 강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웹 기반 임상연구관리시스템 (iCReaT, internet based Clinical Research and Trial)의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은 국내 공익적 목적으로 진행되는 임상연구의 연구관리 및 자료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연구대상자 관리, 임상데이터 입력 및 추출, 데이터 모니터링 등 연구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상표 등록은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의 독창성을 보호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적재산권 강화와 시스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이 국제 공동연구가 가능하도록 영문 버전 개발, 분산형 임상연구 기능 확대 및 클라우드 운영 환경 전환 등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의 특허청 상표 등록을 통해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임상연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