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반드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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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반드시 이뤄내겠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9.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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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의지 재확인
전공의들과 의대생 향해 ‘의료현장과 학교로 복귀’ 간곡히 호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월 5일 국회 정기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잇다. ⓒ병원신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월 5일 국회 정기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잇다. ⓒ병원신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9월 5일 국회 정기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우리 당과 정부는 역대 정부가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4대 개혁과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탰다.

추 원내대표는 “의료 개혁의 목적은 필수의료를 정상화하고, 지역의료를 살리자는 것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라며 “대다수 국민들도 의료 개혁과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우리 당은 수도권과 지방의 필수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국가재정 10조원, 건강보험 10조원의 재정도 과감히 투입하겠다고 밝힌 추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의료현장과 학교로 복귀해 달라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도 의료계와 전방위 소통을 해오고는 있지만, 더욱 마음을 열고 대화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응급의료 공백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정부는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빈틈없이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추 원내대표는 “이 시간에도 변함없이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료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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