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국내 셀러기관을 9월 6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필요한 국내 유치등록기관과 해외 의료관광 관련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상담 지원을 위한 행사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해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등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기관은 해외 유망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미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UAE 등 주요 외국인환자 유치국의 글로벌 보험사, 의료기관, 플랫폼 기반 환자송출 업체 등 약 10여 개사 신규 바이어들과 국내 기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10월 2일(수)과 4일(금)에, 부대행사인 국내 의료기관 팸투어는 10월 1일(화)과 3일(목)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와 연계해 매년 상반기에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해외 홍보회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의료기관들의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환자 신규 유치 채널 발굴과 동시에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하반기에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홍승욱 단장은 “지난 3월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 2024와 연계했던 비즈니스 미팅에서 총 660건의 상담과 37건의 업무 협약, 1건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국내 외국인환자유치 등록기관들과 해외 바이어들간에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KHF 2024 홈페이지(https://khospital.org)에서 9월 6일(금)부터 13일(금)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 후 셀러-바이어 간 상담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KHF 20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