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2024년 1/4분기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 발표
2024년 1/4분기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성장성은 확대됐지만 수익성 및 안정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 1/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89곳의 기업경영분석을 8월 29일 발표했다.
2024년 1/4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4.5%로 전분기 2.1% 대비 2.4%p 상승했다. 5분기 연속 상승폭이 커지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의 매출액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14.4%p 상승하며 플러스 전환했고, 제약 또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의료기기는 전분기 대비 10.0%p 하락하며 감소세가 심화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8.4%p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했고, 중견기업은 3.0%에서 7.7%로 증가폭이 확대, 중소기업은 마이너스 전환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2.5%로 전년동분기 1.7%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 등 비용 증가, 매출 원가 상승, 이자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투자 및 자금 조달 등의 요인으로 부채비율이 소폭 높아졌으나, 표준비율 100%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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