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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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3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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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

-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합류하며 기존 10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천)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등 2개 의료기관을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12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 중증 소아 진료 인프라 균형 배치를 위해 현재 10개소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해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인천·경기 지역 추가 지정으로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지원 및 사후보상 시범사업 적용 검토 등을 통해 새로 지정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미설치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가 지정하고, 소아 의료체계 개선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해 모든 어린이가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명 유치

- 정부,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 도약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 발표

정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2년 방한 외국인 환자는 24만8천명으로, 2021년 14만6천명 대비 70.1%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49만7천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5월 29일(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30일 발표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부문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유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 인증평가 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평가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유치기관 평가인증제(KAHF)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5월 30일(화)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묻고 격려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외국인환자 유치는 관광 등 다른 분야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병원은 2009년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지역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이후 2022년까지 33개국 총 8,992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으며, 2015년부터 외국 의료인 연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총 105명의 외국 의료인이 수료했다. <최관식·cks@kha.or.kr>


◆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모집

- 대구시 등 미지정 9개 시·도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1개소

보건복지부는 2023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6월 2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될 경우 2023년 기준으로 연간 운영비 3억2,7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 간 의료 이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17개 시·도 중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세종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 9개 시·도에 소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발달장애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올해 8월 중 지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다양한 치료·재활서비스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추가 모집에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심뇌혈관질환 관련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

- 관리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 규정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월 1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개정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관리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2차관) 및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시행령은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위원의 임기(3년, 한 차례 연임 가능) 신설(제4조)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의 개의(開議) 및 의결 등 운영에 관한 사항(제5조) 신설 △위원회의 사무처리를 위한 간사 규정 신설(제6조) △위원회 산하 세부 분야별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규정 신설(제7조) △위원회 출석 위원에 대한 수당 등 경비 지급 근거(제8조) △심뇌혈관질환연구사업 위임 범위 및 심뇌혈관질환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위탁 근거(제11조)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처리 사무 확대(제12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시행령에 관리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심의 대상 확대 등 위원회 역할을 확대하고 활성화 하겠다”며 “향후 관리위원회 및 전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제2차 심뇌혈관질환 종합계획, 권역심뇌혈관센터 개편을 위한 센터 재지정 등 필수의료 지원 대책과 심뇌혈관질환 연구개발사업 등 주요 과제를 구체화하고 충분한 의견수렴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최초 개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참석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30일(화)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와 의료계,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개원 보고에 이어 대전광역시장 환영사, 보건복지부 장관 축사, 병원 건립 공적자에 대한 표창 수여, 개원식 현판 제막식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첫 건립 사례로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70병상(입원 50, 낮병동 20) 규모다.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드린다”며 “전국에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 인프라를 확대해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보건복지부, 첨단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의료 현장 확산 지원

- 부천세종병원, 고대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연합체 사업추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월 30일(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병원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인력 부족 등 의료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2020년부터 매년 3개지원 분야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환자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의료진 교육·훈련 △스마트 병원환경 관리 등 3개 분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 공모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부천세종병원, 고대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3개 병원 컨소시엄에서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미래병원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의료현장에 첨단 기술 접목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해 공공병원, 중소병원 등 병원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올해 중소병원 참여 확대를 강조하며 “스마트병원은 설립형태나 규모를 막론하고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인 만큼 의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델 개발과 확산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WHO와 인력양성 허브 운영 협력 MOU 체결

- 보건복지부, 중·저소득 국가 백신·바이오 생산공정 전반 교육훈련 제공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와 최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GTH-B)’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으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상됐다. 한국은 2022년 2월 WHO에 의해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력양성 허브에 관한 협력을 명문화해 그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양해각서에는 인력양성 허브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인프라 △재원 △네트워크 △정보공유 분야에서 운영위원회 활동 등을 통한 협력방안이 명시됐다. 특히 교육과정 인증(공동 브랜딩) 절차를 규정해 공동명의 수료증 발급의 근거를 마련했고, 인력 교류 등 협력 과제를 구체화했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과 WHO가 협업해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관식·cks@kha.or.kr>


◆ [화촉]이용진 전 의협 기획부회장 장녀

이용진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부회장의 장녀인 주예 양이 2023년 6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상암 월드컵 컨벤션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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