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 의료비 등 총 9억1천만원 기부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익스트림 스포츠 장갑 및 의류 전문 제조회사 현진스포텍(대표이사 이해연)에 후원 10주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월 5일 밝혔다.
현진스포텍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을 위해 의료비 등 공공재활사업과 새병원건립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10년간 총 9억1천만원을 기부했다.
공공재활사업 후원금은 저소득 환자 의료비 및 보조기 지원, 환자의 사회복귀사업, 환자 가족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지원을 위한 가족행복사업, 보건소, 장애인 시설, 특수학교 등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사업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이해연 대표는 “제 성공이 오로지 저만의 노력과 능력의 결과라 여기지 않기 때문에 나누는 삶에 대해 평소 많이 생각해 오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시설이 협소해 필요한 만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서울재활병원의 이야기를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 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후원하게 됐고, 향후에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연약한 고리인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보통의 삶으로 돌아가는 특별한 기적을 위해 지난 10년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진스포텍은 1987년에 설립, 각종 특수 장갑류와 스포츠 의류제품을 유명 브랜드의 OEM과 ODM 방식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해 주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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