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진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
신현진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가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본술 학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2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신 교수는 쉴러신경염색법을 이용해 외안근 중 하나인 하사근의 신경분포를 세계 최초로 밝힌 ‘Intramuscular nerve distribution of the inferior oblique muscle’ 주제의 논문으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신 교수는 “외안근의 생체역학과 신경분포에 대한 기초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잡한 외안근의 특징과 운동 메커니즘을 밝혀 사시수술을 성공률과 예측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신 교수는 논문 ‘내직근의 신경분포와 임상적 활용(Intramuscular Nerve Distribution in the Medial Rectus Muscle and Its Clinical Implications)’으로 지난 2018년 미국안과학회에서 베스트 포스터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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