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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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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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월) 오후 1시30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데레사홀

4차 산업혁명시대 국내 빅데이터 시스템의 현주소와 미래, 임상데이터 표준화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건양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7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협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빅데이터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한 것.

11월11일(월)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향후 협약 병원들이 연차적으로 행사를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국립암센터‧삼성서울병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후원, 건양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전북대학교병원이 지원한다.

이경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운백 대구광역시 혁신성장국장의 환영사,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축사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특별히 기조연설자로 CDISC(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 공동창립자인 브론 키슬러(Bron Kisler)를 초청했다. 브론 키슬러는 현재 CDISC 전략적 제휴 및 개발 담당 부사장이며 ISO/TC215(ISO 내 보건의료정보 기술위원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국립암연구소 : 암정보학, 빅데이터 프로그램 및 데이터 표준’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세션1은 국내 헬스케어 빅데이터(Healthcare BIG DATA in KOREA)를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국민건강보험공단 김동욱 빅데이터실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의정 빅데이터부 부연구위원) △암 빅데이터 플랫폼(국립암센터 최귀선 암빅데이터센터장)가 발표된다.

세션2는 빅데이터 어플리케이션(BIG DATA Application)을 주제로 △Data Transformation 개념과 사례(SKTelecom 윤원영 IoT/Data 사업부 팀장)가, 세션3은 임상데이터표준화(Medical DATA Standardization)를 주제로 △데이터 표준화(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임상데이터 표준화전략-CDISC(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임희 의학통계학교실 교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을 총괄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국내외 저명한 임상 및 기업데이터 전문가와 데이터 표준화 전문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으로 빅데이터 분야 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암에 특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을 위한 노력에 우리 의료원이 한 축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빅데이터 심포지엄이 미래의료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 및 산업 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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