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비뇨의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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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비뇨의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0.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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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교수

김형석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1회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PD-L1 발현율에 대한 조사 : 후향적, 다기관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PD-L1은 요로상피암을 비롯해 여러 고형암에 대한 최신 면역치료에서 중요한 표적 단백질이며, 동시에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표지자로 고려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율에 대한 학회 차원의 공식적인 보고는 아직 발표된 적이 없어 이번 수상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 정도가 암의 병기 및 조직학적 악성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암의 예후와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석 교수는 ”향후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율과 면역치료제에 대한 반응도 및 암 생존율과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를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비뇨의학회는 1945년 설립된 남성 및 여성 비뇨기계 질환 연구를 위한 대표적인 학회로, 김 교수는 2016년에도 동일 학회에서 임상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인명사전 전문기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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