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상태바
달성군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0.2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대병원
▲ 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성호 병원장, 여섯 번째 김문오 달성군수.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0월21일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지역 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호 병원장과 김문오 달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질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발병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는 달성군 내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적극 발굴해 외래진료비 및 검사비를 지원하기 위해 맺어졌다.

영남대병원은 달성군과 협력해 달성군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필요한 경우 대상자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천만원은 영남대의료원 교직원들이 기부한 사회복지후원금을 재원으로 하며, 2019년 10월1일부터 2020년 9월30일까지 1년간 1차(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당연 선정)이다.

대상자는 외래진료비 및 검사비 등의 소액의료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결정일로부터 3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사립대학병원이지만 교직원들은 공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력, 시설, 태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 의료부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 2017년 남구청과 지역 최초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액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