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집중치료로 프랑스인 응급환자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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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집중치료로 프랑스인 응급환자 살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0.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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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동시다발적인 다학제 협력으로 기적 만들어
고려대 구로병원의 중환자 집중치료시스템이 프랑스인 응급환자를 살려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갑자기 극심한 기침과 구토,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10월2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고려대 구로병원에 이송됐다.

2번의 심정지를 겪은 환자는 응급중환자실로 옮겨져, 혈액투석을 받았고 체외순환장치인 에크모도 적용했지만 호전 되지 않아 위급한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다학제 집중치료 끝에 의식을 회복한 환자는 3일만에 아무런 후유증 없이 의식을 되찾았다.

이영석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는 “중환자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라며 “여러 진료과가 협업해 최선을 다해 치료했기 때문에 환자가 회복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랑스인 환자는 “그 절박했던 순간 내가 이 병원에 오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며 “모든 의료진들이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팀워크로 나를 살렸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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