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정밀의료 등 첨단 의료서비스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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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밀의료 등 첨단 의료서비스 한눈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8.1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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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19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개최
의료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B2B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주최하는 ‘2019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 (이하 K-HOSPITAL FAIR 2019)’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K-HOSPITAL FAIR는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물류팀장, IT정보팀장, 시설설비팀장, 의료산업의 제조 및 유통업자 등 의료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B2B 전문 박람회이다. 매년 새로운 특별전과 세미나를 개최해 병원 의료계 트렌드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계 관계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병원인들이 여는 행사답게 행사기간에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시도병원협의회 등의 행사들이 동시에 열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병원장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병원정보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의공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병원간호사회, 한국QI간호사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재)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 대한병원시설협회, 한국멸균선진화협회, GE헬스케어코리아, ㈜GMS, HD매거진, 데일리메디, 메디칼타임즈, 법무법인(유)화우, ㈜리노셈, 아이쿱(iKooB)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들의 등 병원 의료 산업 각 분야별 의료인들의 컨퍼런스, 학회, 회의가 개최되어 역대 가장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전망이다.

인공지능, 정밀의료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선보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닥터앤서)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대규모 부스로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개발 중인 ‘닥터앤서’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예측, 진단, 치료 등을 지원하는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이다. 지난 해 K-HOSPITAL FAIR에서 3개 질환(심뇌혈관질환, 치매, 전립선암)에 적용가능한 의료 빅데이터 응용 플랫폼을 소개했다. 금년도에는 유방암, 대장암, 심장질환, 뇌전증, 소아 희소난치성 유전질환에 적용될 플랫폼까지 추가해 총 8개 질환에 대한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다. 이 사업에는 주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전국 26개의 상급·종합병원과 22개의 ICT·SW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단은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 등 주요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개발하여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환자는 개인 진료정보를 공간적 제한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의사는 진료 시 환자의 건강 정보를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개인맞춤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의료기관 규모 및 환경에 따라 병원정보시스템 기능을 선택 적용가능하도록 모듈화하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여 국내 의료분야 클라우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8가지 주제에 걸쳐 사흘 간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개최

올해 K-HOSPITAL FAIR에서는 4차산업/병원IT, 스마트병원, 병원마케팅, 병원건축/디자인, 병원시설, 감염관리, 정책·법률 등 총 8가지 주제에 걸쳐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가 개최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닥터앤서, 정밀의료 특별관 부스 참여와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핵심 세 가지 사업[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닥터앤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AI기반 정밀의료 응급시스템]에 대한 소개 및 현황,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병원 관리자들은 어려운 병원 경영 환경 하에서 기존 환자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신규 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경향을 반영한 ‘병원 마케팅 포럼’이 선보인다. 데이터마케팅 코리아 이진형 대표의 ‘데이터 시대, 의료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라’, 강동경희대병원 임종성 본부장의 ‘홍보에서 마케팅까지’, 서울아산병원 오성규 팀장의 ‘교육혁신을 통한 밀레니얼 세대 직원가치창출(CEV)’, 베스티안병원 신현경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병원 빅데이터 마케팅’ 등 빅데이터 마케팅의 대가와 현업 병원 마케팅 담당자들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가 주관하는 ‘병원 건축 포럼’에서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의료환경의 발전 및 과제, 병원건축의 기획과 설계, 의료공간의 디자인 등 총 4개 주제를 통해 병원 건축 부문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다룬다.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의 구매물류포럼에서는 ‘변화하는 구매물류 현황 및 혁신사례’라는 대주제 하에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운영사례, 의료장비 도입 프로세스 혁신 사례 등 생생한 현장 사례 중심의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GE헬스케어코리아가 주관하는 병원경영 리더십 포럼에서는 박종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이 연사로 나서 ‘Beyond Digital Technologies… the Future of Healthcare(디지털 기술 그 이상…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병원 경영에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

신증축 리모델링 병원 대상 구매 경쟁력 강화 기회 제공

K-HOSPITAL FAIR 기간 동안에는 전국 병원의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바이메디칼(BUY MEDICAL) 프로그램(병원 설비 및 의료기기 구매 발표회 및 1:1 상담회)이 진행된다.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 홍보 및 계획 발표회’와 ‘BUY MEDICAL 1:1 상담회’로 구성된다.
‘병원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 홍보 및 계획 발표회’에서는 신증축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병원 담당자가 공사일정, 구매 계획, 입찰 일정 등 병원의 신∙증축 계획을 발표하여, 새로이 단장하는 병원을 홍보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를 입찰에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BUY MEDICAL 1:1 상담회’를 통해 병원은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보다 폭넓은 정보를 획득하고 비교 견적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또한 부스에서 직접 업체의 제품 및 서비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국(전화 : 02-705-9230~2) 또는 K-HOSPITAL FAIR 주관사 ㈜메쎄이상(전화 : 02-6121-6363, khf@esgroup.net)으로 하면 된다. 세미나는 8월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박람회 무료 참관 신청은 8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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