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과기부 연구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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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과기부 연구프로젝트 수주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8.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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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의생명연구원의 류성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오믹스기반 정밀의료기술개발’ 연구분야에서 ‘엑소좀 다중 오믹스기반 당뇨합병증 정밀진단 의료기술개발’에 관한 연구과제에 선정돼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밀진단과 치료기술개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13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소요되는 ‘비(非) 암분야’ 대형 국가 연구프로젝트로써 오는 2024년까지 향후 6년간 수행하게 된다.

그만큼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에 대한 정밀의료기술개발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자체인 천안시가 관심을 갖고 약 12억원의 대응 연구비를 투자하는 등 국민적 관심도 대단히 크다.

총괄연구과제 책임자인 류성호 교수는 ““당뇨병이 무서운 병이라는 것은 환자마다 각 각 달라서 어떤 경우는 합병증이 없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신부전증, 심장, 눈, 발 등 부위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 개개인에 대한 합병증 진행과 예측이 어려워서 이 과제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이러한 특정 당뇨합병증이 개인마다 다르게 발생하는 이유와 치료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다”라며 “만약 연구개발을 통해 당뇨합병증 발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면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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