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내고향닥터’ 일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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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내고향닥터’ 일화 공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7.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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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7월29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마음까지 치료하는 굿닥터’로 출연했다.

이 대표원장은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 내고향 주치의로 시골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의 의료 사각지대를 누비는 ‘내고향 닥터’ 4인이 총출동해 카메라에 담지 못한 촬영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이수찬 대표원장은 1993년 전문의가 된 순간부터 우리나라 섬 곳곳을 다니며 무료 진료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겪었던 미흡한 의료체계로 인한 안타까운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의료 나눔 활동을 갔을 때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 병을 참고 방치하다 너무 심하게 진행돼 더 이상 손쓸 수 없을 정도인 환자를 만났을 때”라며 “수술을 하더라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분을 보살펴드려야 할 때면 의사로서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해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환자들과의 만남이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다는 그는 지난 20년간 직접 수술하거나 치료했던 환자들과 꾸준히 편지로 소통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그간 소중히 간직해온 환자들의 편지를 열어 보이며 ‘사람 냄새’ 풍기는 의사로서의 면모도 공개됐다. 아울러 방송에서 굽은 허리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도 직접 시연했다.

아침마당 월요일 코너 ‘명불허전’은 한 분야를 제패한 전문가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이날 ‘마음까지 치료하는 굿닥터’라는 주제로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대표원장을 비롯해 치과·정신과 의사 등 6명이 모여 진료실 밖에서 환자들을 만나며 느꼈던 진심과 사명감 등 의사로서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속 진솔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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