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난 해소 등 5대 중점과제 해결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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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난 해소 등 5대 중점과제 해결에 온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7.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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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중소병원 전산 및 의료정보 표준화 등 추진"
▲ 정영호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7월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병원 숙원과제 해결을 위해 남은 임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호 회장은 취임 당시부터 △의료인력난 해소 △의료양극화 해소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중소병원 규모·특성별 활로 모색 △중소병원 전산 및 의료정보 표준화 △의료법인 합병과 퇴출 등 5대 과제를 제시하며 추진해왔다.

정영호 회장은 중소병원의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 대한병원협회 내에 설치된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책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지역 내 중소 종합병원을 지역중심병원으로 지정해 의원과 상급종합병원 사이의 게이트 역할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무너진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병협은 중소병원의 규모·특성별로 세분화된 별도의 활로를 모색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을 통해 중소병원의 규모·특성별 문제점 파악을 시작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병원 전산 및 의료정보 표준화 등을 주제로 한 정책오픈포럼을 진행해 의료정보전산센터 구축 방법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심도있게 논의 중이다.

정영호 회장은 “중소병원 의료정보전산센터 구축은 중소병원 그룹이 거대한 하나의 정보원으로 기능할 수 있고 이는 빅데이터 사업 등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중소병원에 새로운 역할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화된 전산정보를 앞세워 의료전달체계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병협은 의료법인연합회와 함께 의료법인의 인수, 합병 허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영호 회장은 “최근 들어 한계상황에 직면한 의료법입인 속출하고 있다”며 “의료법인 퇴출구조 마련은 시급한 과제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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