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가폐암검진 질 관리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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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가폐암검진 질 관리센터로 지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7.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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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제주 지역 폐암검진 관리 중추 역할 수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국가폐암검진 권역별 질 관리센터’로 지정됐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30갑년 이상 흡연,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폐암검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월17일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4개 병원을 권역별 질 관리센터로 지정했다. 관리센터로 지정받은 병원들은 앞으로 정확한 검진을 통한 폐암 조기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검진자들에 대한 면담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판독지원 강화 및 폐암검진 질 관리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지역의 폐암검진 기관들이 원활하게 폐암검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권고안에 따라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새로 도입되는 폐암검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서 폐암검진 질 관리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폐암검진 질 관리 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충청 호남지역의 국가폐암검진을 조기에 안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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