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알젠’, 황반치료 비급여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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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알젠’, 황반치료 비급여로 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6.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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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치료 가능
▲ 루트로닉 '알젠'
루트로닉은 최근 자사의 국내 최초 망막치료 레이저 ‘알젠(R:GEN™)’을 이용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roioretinopathy) 치료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제한적 의료기술평가제도’를 통해 서울대병원을 정식으로 고시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비급여 치료로, 루트로닉은 알젠을 통해 쌓이는 임상데이터를 신의료기술로의 등재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24일 도입된 제한적 의료기술평가제도는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안전성이 확보됐고,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기술에 대해 비급여 진료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이다. 비급여 진료를 통해 회사는 신의료기술 진입에 필요한 임상데이터를 모을 수 있고, 환자는 비급여 시술을 통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루트로닉의 ‘알젠’은 환자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연령관련황반변성(AMD) 병증 치료를 목표로 올 하반기 호주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알젠은 현재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해 식약처와 유럽CE의 승인을, 당뇨병성황반부종병증(DME)에 대해 식약처, 유럽CE, 미국FDA(CSME)의 승인을 받았다. 연령관련황반변성병증(AMD)과 관련해서는 유럽CE 승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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