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CEM 국제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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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CEM 국제학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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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수)~15(토) 서울 코엑스

세계 응급의학의 최신 동향과 미래를 만날 수 있는 ‘2019 ICEM 국제학회’가 오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ICEM(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ergency Medicine)은 국제 응급의학 학술단체인 IFEM(International Federation for Emergency Medicine)에서 매년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응급의학의 국가 간 협력과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종합 학술대회다.

올해는 대한응급의학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국제학회를 서울에 유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참가 예정자는 약 66개국 2천여명으로 명실공히 전 세계 응급의학 전문가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도상국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22명의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연구원들을 지원하며, 세계적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조강연은 모두 8개로 첫날은 IFEM 의장인 호주의 Sally McCarthy, 응급의학 교과서로 유명한 미국의 Judith Tintinalli가 강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6월13일은 ICEM 2019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주의대의 이강현 교수와 일본의 Tetsuya Sakamoto, 미국의 Jon Rittenberger 교수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 기조강연은 메릴랜드대학의 Stephen Thom, 예일대학의 David Cone, 아르헨티나의 Miguel Montorfano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리는 Presidential lecture에는 아시아,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멕시코, 아프리카의 응급의학 단체를 대표한 7명의 공동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응급의료체계, 소생의학 등을 비롯한 28개 주제에 249명의 초청연자 강의를 비롯해 66개 국가에서 208편의 구연발표, 포스터 819편이 접수돼풍성한 학술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학술대회 전날에는 중환자 이송, 응급 폐초음파 등 19개 주제에 대한 워크샵이 예정돼 있다. 최근 외상성 출혈 환자에 대한 응급 술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REBOA)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워크샵은 고가의 참가비에도 이미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또한 16개 Special Interest Group 세션이 예정되어 분야별로 국제적 교류의 장이 준비됐다. ICEM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관련 자료들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icem2019.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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