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의대생 쉐도잉 실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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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의대생 쉐도잉 실습 진행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4.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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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대 의학과 2학년생 대상으로 3차례 교육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쉐도잉(shadowung) 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쉐도잉 실습은 2017년도 의과대학 전환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자기계발 과정으로 그림자처럼 의사의 진료 상황을 참관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조기 임상 노출 교육 방법이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쉐도잉 교육 방법을 도입해 실행하고 있으며, 강의실이 아닌 실제 의료현장 관찰을 통해 의사의 역할, 학습 동기, 의료환경 및 연구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동병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를 비롯한 15개 진료과, 33명의 전문의가 실습 지도자로 나서 3회에 걸쳐 의대생들의 실습을 진행했다.

손병희 교육수련부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쉐도잉 실습은 의학과 학생들이 환자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간호사·의료기사 등 의료팀과 어떻게 일을 하는지 등 의사의 하루를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의학과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동기와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1981년부터 전공의 수련을 시작한 교육수련병원으로써 최적의 수련 환경과 전문 의료인 배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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