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Lancet에 연구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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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Lancet에 연구 논문 게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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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손년과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Lancet(IF: 53.254) 3월호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 제목은 ‘Temperature-related changes in airborne allergenic pollen abundance and seasonality across the northern hemisphere: a retrospective data analysis’로 미국 농림부 수석연구원인 Lewis Ziska 박사와 함께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북반구 13개국 17개 지역에서 26년간 데이터를 공동 연구 분석한 결과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서 공기 중 꽃가루 지속기간이 매년 평균 0.9일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오 교수는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한 온난화 영향으로 꽃이 빨리 피고 늦게 지면서 ‘꽃가루알레르기 시즌’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꽃가루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꽃가루알레르기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오염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서 꽃가루가 많이 만들어질 뿐 아니라 꽃가루의 독성(항원성)이 높아져 알레르기가 더 증가한다는 논문을 2018년 국제 알레르기학술지에도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오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학술, 간행, 국제이사, 감사를 역임하고 2019년 차기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미국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종신팰로우(FAAAAI), 세계알레르기학회(WAO)에서는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정회원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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