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훈 울산의대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국제관절경스포츠학회(ISAKOS)의 국제학회 주관절수부상지 임원으로 선정됐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관절경스포츠학회는 전 세계 정형외과 저명 전문의가 참석해  관절경 및 스포츠 분야와 더불어 견관절, 주관절, 수부, 무릎 등의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국제학회이다.

학회 위원회별로 20명의 임원을 선출하며, 임원들은 국제학술상 심사, 국제학회 강의 연제와 좌장, 연자 등을 결정, 심의하는 일을 주 업무로 한다.

이번에 임원으로 선정된 고 교수는 아시아관절경학회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아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등지에서 찾아오는 의료진들에게 수술법을 전수하고 있다.

고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부속병원에서 하버드 견주관절 과정을 교환교수로 연수했으며, 마르퀴스후즈후 등 3대 국제인명사전에 2007년 이후 매년 연속 등재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정형외과 울산지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 대한관절경학회 평의원(이사), 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과 평의원(이사), 대한운동계줄기세포학회 평의원(이사), 대한정형통증학회 학술위원, 대한견주관절학회 21대 학회장, 대한 초음파학회 차기 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