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장애인 건강권 강화, 보건의료전달체계 구축 등 진행 예정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학과 전문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4월15일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선정됐다.서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시립 보라매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한다.
서울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서울시, 서울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서울시보라매병원)와 상호 협력해 서울시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 장애인 보건의료전달체계 구축, 모델 개발과 시스템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21년간 재활 전문의료와 공공재활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장애인 건강보건관리계획 수립 △보건·의료·복지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 △건강검진과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여성장애인 임신, 출산 등 모성 보건 서비스 △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가족, 보건의료인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건강권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지선 병원장은 “서울 지역 장애인들의 조기 사회 복귀와 지역 내에서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 기관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재활전문병원으로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행하며,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다양한 공공재활사업을 시행해왔다. 이번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추가 선정으로 서울 지역 많은 장애인의 사회 복귀와 장애 인식개선 활동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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