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협회, 정책 대응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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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회, 정책 대응 강화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4.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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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지원부 신설 등 6부 14팀으로 조직개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지난 4월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관련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지난 4월5일 국회에서 통과된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지원법’의 시행방안 마련에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또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관련 규제 또한 강화하고 있는 정부의 움직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협회는 산업지원부를 신설해 기존 5부 13팀에서 6부 14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신설한 산업지원부 밑에는 홍보팀과 국제협력팀 외에 대외협력팀을 새로 만들어 국회, 식약처 등의 대관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현재 인선 과정 중에 있는 상근부회장이 결정되면 대관업무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제협력팀은 의료기기산업 진흥은 의료기기, 업체, 산업 전체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해외전시, 국외 관련단체, 해외 규정·규제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홍보팀은 업계 관련 사안을 국민, 산업계, 정부, 언론과 소통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산업지원부 하에 두기로 했다. 우선 협회는 2017년 IMDRF(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의 10번째 회원국이 되고 2021년 의장국이 될 우리나라 식약처의 국제회의 운영 및 준비를 담당하는 ‘IMDRF 운영지원단’ 공고에 지원한 상황으로, 이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체외진단시약 및 기기가 독립법체계 하에서 허가 심사 및 사후관리를 받게 됨에 따라 향후 시행령, 시행규칙 마련에 협회가 적극 참여하고자 정책사업부의 규제제도개선팀을 체외진단분야 업무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곽우섭(스미스메디컬 인터내셔널리미티드 사장) △김미연(한국알콘 대표이사) △김용주(벡톤디킥슨코리아 사장) △김한(광우메딕스 대표이사) △이경용(한국벡크만쿨터 대표이사) △조니 제(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등 6명의 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또 김미연 이사를 회원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이경용 이사를 IVD(체외진단제품)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용주 이사를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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