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남아공 항암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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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남아공 항암제 시장 진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4.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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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파마사와 신규 항암제 4종 현지 판매 협약
▲ 안도 파마사 크레이그 브라프(Craig Braaf) 사장<사진 왼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한선 해외영업팀 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4월9일 남아공 ‘안도 파마(Ando Pharma)’사와 페미렉스 등 항암제 4종의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초도 물량은 60만 달러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한선 해외영업팀장과 안도 파마사 크레이그 브라프(Craig Braaf)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MOU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2019 붐업코리아(Global Business Partnering Week 2019)가 열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안도 파마사는 2009년 설립된 항암제 및 항생제 수입 유통 전문 회사로, 남아공 현지 정부 입찰과 민간시장 모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작년 10월 KOTRA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현지 공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2018 아프리카 의료바이오 사절단’의 성공적 협상의 결과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항암제 이외에도 주력제품인 개량신약의 신규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남아공을 기반으로 향후 주변국 확대 진출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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