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2’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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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2’ 발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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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전남대병원 교수…2017년 이어 두번째
고위험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요령 등 담아

김윤하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 2’를 발간했다.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 2’는 지난 2017년 12월 처음 발간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의 후속편으로 일반 임산부뿐만 아니라 고령 임신·시험관 임신 등으로 인한 조산과 다태 임신, 전치태반 등 고위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질환에 대한 예방과 건강관리 요령 등 다양한 의료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두 번째 책은 지난 첫 번째 책에 대해 국내 산부인과 관련 학회의 관심과 산모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발행 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전국 임산부는 물론 분만 취약지역인 광주·전남지역 고위험 산모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가정용 의학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임신준비에서 분만 후까지의 과정을 총 8개의 주제와 64개의 세부 소재로 나눠 190여쪽에 걸쳐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구체적 내용은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임신 중 영양관리 및 약물관리 △기형아 검사 △임신 초 △임신 중 △고위험 임신 △분만 △분만 후로 구성됐다.

특히 책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임신, 임신 중 생선 섭취, 태명, 임신 중 비뇨기계 변화, 임신 중 성 매개 감염관리, 보조생식술 후 임신관리, 전치태반, 태아 선천성 심장·신장질환 및 중추신경계 기형 등을 추가로 설명하고 있다.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각 소재마다 사진·삽화·표를 실었으며, 중요한 치료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TIP’으로 처리했다.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이번 책 발행을 기념하기 위해 4월10일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김윤하 센터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국내의 고위험 산모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과 함께 나아가 국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하 센터장은 현재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대한민국 저출산대책 의료포럼 상임위원을 맡으며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제산부인과학회잡지 우수논문상·일본산부인과학회 국제발표부문 우수포스터상·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대한모체태아학회 우수논문상·대한주산의학회 우수논문상 등 수많은 연구 업적을 통해 국내 산부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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