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재활과 함께하는 미래의학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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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재활과 함께하는 미래의학 캠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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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국립재활원, 공동 개최

대한재활의학회와 국립재활원은 최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9 재활과 함께하는 미래의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4월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활의료의 공익사업 일환으로 대한재활의학회와 국립재활원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활용해 고등학생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학 분야에서 재활의학의 성장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인재양성과 진로에 대한 정보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전국 각지와 중국에서 지원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선발된 총 53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재활의학과 및 유관학회 소개(서울의대 방문석 교수) △ 장애 극복 체험담(강동대 최혜영 교수) △재활의학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미래(서울의대 김원석 교수) △로봇으로 재활치료를 한다구요?(성균관의대 장원혁 교수) △고령화 사회? 고령 화사해? 치매와 파킨슨 재활을 논하다(가톨릭의대 임성훈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재활의학과 멘토 8인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오후에는 △재활 로봇체험, 장애인 운전 프로그램, 스포츠 휠체어 체험, 그리고 장애와 재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장애와 재활 체험 프로그램(국립재활원) △재활의 의미와 재활의학과 의사의 삶 (이범석 국립재활원장) △ 작성 △조별 발표 △수료식(이상헌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등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고등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장애와 재활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의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됐다. 일부 도움은 필요하지만 할 수 있는 일에 제한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승돈 대한재활의학회 홍보위원장은 “고등학생에게 재활의료의 공공성과 미래의학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재활과 함께하는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며 “내년에는 다문화가정/한부모/새터민가정의 고등학생에게 캠프를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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