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병원 확충, 수가 협상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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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병원 확충, 수가 협상에 주력할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4.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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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제60차 정기총회, 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의료인력 수급 개선 위한 비대위 구성, 의료전달체계 개선 추진
▲ 임영진 회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4월5일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임영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병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협회가 강해져야 한다”며 “회원병원과 50만 병원인의 참여가 힘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의 날 행사에서 최근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두 분께 최고의 훈장이 추서됐다”며 “우리의 요청을 받아 준 정부에 감사함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회원병원을 늘리고, 수가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4월3일 발표한 비전 선포의 실행을 위해 전담부서를 만들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회원병원 모두가 의료인력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이라는 사업목표 아래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병원경영환경 개선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도 병원급 수가계약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고,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의료전달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에서는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영상제작 등 홍보 및 편찬사 제작, 기념행사 및 학술행사 개최,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대내외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4월에 개최하는 KHC와 8월에 열리는 KHF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제 공헌활동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 예산안은 전년도보다 2억5천443만원이 늘어난 101억6천968만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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