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제60차 정기총회, 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의료인력 수급 개선 위한 비대위 구성, 의료전달체계 개선 추진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4월5일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의료인력 수급 개선 위한 비대위 구성, 의료전달체계 개선 추진
임영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병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협회가 강해져야 한다”며 “회원병원과 50만 병원인의 참여가 힘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의 날 행사에서 최근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두 분께 최고의 훈장이 추서됐다”며 “우리의 요청을 받아 준 정부에 감사함을 표시했다”고 전했다.올해에는 회원병원을 늘리고, 수가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4월3일 발표한 비전 선포의 실행을 위해 전담부서를 만들겠다고 했다.임 회장은 “회원병원 모두가 의료인력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이라는 사업목표 아래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병원경영환경 개선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2020년도 병원급 수가계약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고,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의료전달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에서는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영상제작 등 홍보 및 편찬사 제작, 기념행사 및 학술행사 개최,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대내외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4월에 개최하는 KHC와 8월에 열리는 KHF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제 공헌활동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 예산안은 전년도보다 2억5천443만원이 늘어난 101억6천968만원으로 편성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