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과대학장 및 병원장, 보직교수가 청진기를 걸어주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했다.
손호상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사의 역할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이 행사는 흰 가운과 청진기가 상징하는 의사 본연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의사로서의 마음을 가다듬는 자리”라며 “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환자를 대할 때마다 오늘의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상실습을 나가게 될 39명의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선배의사들이 이룩한 의학지식과 기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승을 존경 할 것 △자신의 몸을 맡길 환자들 덕분에 의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됐다는 사실에 감사 할 것 △인간이 수태되는 순간부터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을 사랑하는 일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나 의술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의학을 공부하는 동료뿐 아니라 타 보건의료인들을 비롯한 사회구성원들과 협력 할 것 등을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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