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美정형외과학회 베스트 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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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美정형외과학회 베스트 논문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3.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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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보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진료부원의 어깨 치료 논문이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AOS) ‘BEST 15 논문’에 선정됐다.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2019)에서 김 진료부원장의 어깨 회전근개파열에 관한 논문 3편이 채택돼 구연(2편) 및 포스터(1편)를 발표했다.

특히 발표 논문 중 ‘회전근개파열의 봉합불가능성 예측’ 논문은 ‘BEST 15 논문’으로 결정됐다.

기존에는 수술 전 봉합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지만 탄젠트 징후, 비구-상완골두 사이의 거리, 내외측회전근개파열의 크기, 만성 가성마비 존재 여부 등의 인자들로공식을 만들어 수술 전 미리 봉합의 불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전 세계 3만 6000여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을 비롯해 정형외과 전문의 및 관계자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 규모와 권위를 갖는 학술대회로 이번 ‘BEST 15 논문' 선정으로 김 진료부원장은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된 것.

뿐만 아니라, 해당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관절경 분야 학술지인 ‘Arthroscopy :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 2018년 7월호에 게재됐으며  또한, ‘어깨관절강직이 동반된 회전근개파열은 관절내시경 수술 후 재파열 빈도가 낮다’, 관절경적 회전근개파열봉합술 후 6주에 실시한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는 재파열의 빈도를 높이진 않는다’ 등 논문 2편은 2018년 영향력 계수(IF)가 6.699점(최근 5년 6.057점)으로 전 세계 정형외과 SCI 학술지 77개 중 1위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학술지(AJSM,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 부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연구를 인정받고 세계 석학들과 토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학술활동에 매진해 우수한 의료의 질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부원장은 세계적인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면서 임상 연구를 통한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년(2018-2019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김 부원장은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수부센터에서 어깨, 팔꿈치, 수부(손〮손목)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관절내시경, 최소상처 인공관절수술, 비수술 관절치료, 스포츠재활치료, 유전자주사치료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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