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대한신경외과학회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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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한신경외과학회 주제 발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2.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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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한 안양윌스기념병원 신경외과 과장이 지난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28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차경한 과장은 ‘쿰멜씨병 및 파열 골절에 대한 경골 내막 케이지 삽입(Transpedicular intrabody cage insertion for Kummell disease/burst fracture)’을 주제로 발표했다.

쿰멜씨병은 1891년 독일 외과의사인 헤르만 쿰멜(Hermann Kummell)이 처음 기술한 병으로, 가벼운 외상 이후 수개월에서 수년간 증상이 없다가 이유 모를 원인에 의해 척추가 괴사 및 붕괴되면서 척추 뼈 안에 가스가 차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차 과장은 연구발표를 통해 척추 파열 골절 및 쿰멜씨병 치료에 경골 내막 케이지 삽입이 내부지지 및 척추 높이 복원 및 유지 달성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에서도 장재원 원장이 ‘L2-3 부분 척추 흉골 절제술로 치료한 시상 불균형을 가진 인접 분절 질환(L2-3 Adjacent segment disease with sagittal imbalance treated by partial pedicle subtraction osteotomy)’을 발표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은 국내외 각종 학술대회에서 발표와 논문 투고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척추 질환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신경외과학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1961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와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는 8개의 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윌스기념병원(수원)의 박춘근 병원장이 2018-2019 회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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