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로봇수술 전국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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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로봇수술 전국 3위 기록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2.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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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호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해만 134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해 다빈치 Xi 단일 시스템을 보유한 전국 병원의 산부인과 교수 중 3위를 기록했다.

집도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절개 부위 및 출혈량, 합병증 감소 등 수술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정수호 교수에게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정 교수는 부인과 암수술, 전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자궁부속기절제술 등을 로봇으로 수술한다. 로봇수술은 기존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집도 의사의 손 떨림이 적고, 10~15배 확대된 시야에서 수술을 진행해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 않고, 해당 부위만 세심하게 잘라낼 수 있다. 이로 인해 수술 부위의 출혈 및 통증, 신경손상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정수호 교수는 “로봇수술은 더 큰 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가임여성인 경우 기존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가임능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0.8cm의 작은 구경으로 수술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 면에서도 우수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우리 병원 로봇수술의 약 50%가 암 환자로 경인지역 중증환자 치료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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