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개원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경상대병원의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근속자 수상과 의료진 및 우수 부서표창, 모범직원 표창, 외부 협력단체와 자원봉사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신희석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병원이 지난 3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1987년 2월21일 419병상으로 개원한 경상대병원은 2019년 2월 현재 896병상 2천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발돋움했다. 2007년 최초의 지역암센터인 경남지역암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차례로 개소했으며, 특히 지난 1월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 경남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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