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사업 발굴, 사업부서에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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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사업 발굴, 사업부서에 이식"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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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심평원 연구소장 정례브리핑 "공사보험연계법 조속한 국회 통과 기대"
▲ 허윤정 소장
“혁신성장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선도연구 및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사업부서에 이식하는 기능을 시행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허윤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은 2월19일 출입기자협의회 정례브리핑에서 사업계획 및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허 소장은 “개방과 협력에 기반한 열린 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공동형 연구와 플랫폼 연구를 처음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위탁연구에 연구소의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외부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고, 플랫폼연구는 연구소 자체 연구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것이다.

네트워크형 연구를 통해 연구역량과 시너지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단 연구원과는 정기적인 공동세미나 개최 등 상ㅇ호 협력연구를 보다 강화해 건강보험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연구소는 최근 ‘심사·평가체계 개편’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심평원 핵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연구역량을 집적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상대가치, 분류체계 등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의 내·외부 전문역량은 네트워크 방식으로, 관리데이터는 융복합적으로 활용해 건강보험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연구소에 편제했다.

연구소내 혁신연구센터는 사업부문 현업과 정책 연구기능을 연계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존 조직을 흡수하고, 혁신연구부를 신설했다.

허 소장은 “이를통해 심평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동시에 사업부서와는 협업(지원)을 통해 연구의 질을 높이고 현업 친화적인 연구소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과 민간보험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실증분석 등 관련 연구를 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구가 완료된 ‘포괄적 의료보장관리체계 도입방안’에서 제언된 정책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단 연구원과이 협업을 위해 연구협의체 실무협의 및 본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공동세미나 또한 상하반기로 나눠 정례화 할 예정이다.

현재 연구중인 외상표준운영체계 연구에 대해서는 “권역외상센터별 운영 현황 파악을 통한 센터별 운영기준 충족여부 및 문제점을 진단해 표준화 필요 영역 검토와 국외 사례 고찰을 통한 표준화된 운영체계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보험연계법과 관련해서는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국회에서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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