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체계 개편, 보장성 강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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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체계 개편, 보장성 강화에 주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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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해 나가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가 중점 추진과제로 ‘심사평가체계 개편’과 ‘보장성 강화’를 꼽았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1월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물량 중심 심사에서 의학적 타당성과 의료 자율성에 기반한 심사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두경부 MRI,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등 의료비 부담이 크고 건강보험 확대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비급여 항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급여화를 추진하고, 신포괄수가제의 확대 및 비급여항목의 진료비 공개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등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지원, 의료기기 규제 개혁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올해 들어 2실8부의 직제와 264명의 정원을 늘리게 됐다. 직제와 정원 증가는 중점 추진업무에 대한 조직역량을 집중하는데 반영했다.

김 원장은 “원활한 조직관리를 위해 내부적으로 2차 지방이전 연착륙을 유도하고,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어, 행복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부적으로는 이해관계자의 협조없이는 보장성 강화나 심사평가체계 개편등이 불가능하한 일이기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현장 중심의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에 더 다가가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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