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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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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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4주기 JCI인증 준비에도 박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월17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3주기 인증에 성공한 것.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은 지난해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성모병원을 대상으로 3주기 의료기관인증 평가를 위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한 인증평가 위원들은 병원 운영, 질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주요 항목을 비롯해 전부서를 대상으로 환자진료 과정 등 520여개 항목에 대한 조사 마치고 이를 평가했다.

평소 안전과 의료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성모병원은 3주기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협업과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해 2월부터 의료기관인증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전 교직원이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에 앞장섰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써 인증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특히 이번 3주기에는 암기와 단발성 준비가 아닌 직접 시행과 시연이 중심이 된 조사방법, 신생아와 의약품 조제 등에 대한 감염관리, 직장 내 폭력 예방과 적정 인력의 유지 등 인증 조사방식과 의료계 이슈 등 사회적 요구사항들이 반영됐다.또한 간호사 중심의 평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된 업무 중심의 직원면담과 환자면담을 다각도로 실시한 본 조사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많은 직원들의 성실한 평가태도와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병원은 평가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므로 이를 준수하고 높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세계적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 인증협회인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전면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7월 예정인 4주기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 onal) 인증을 앞두고 있어, 진료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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