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첨단암병원 건립기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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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첨단암병원 건립기금 후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1.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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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충북지회 및 의대 김응국 교수 기부금 쾌척
2021년 완공 예정인 충북대병원 첨단암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한헌석)은 최근 비뇨의학과 충북지회에서 1천 5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김응국 충북의대 생화학과 교수가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월15일 밝혔다.

건립기금을 기부한 전영환 비뇨의학과 충북지회장은 “매년 우리지역 암환자가 치료를 위해 서울과 경기권으로 유출되고 있어 시간과 경비에 드는 물적자원을 제외하더라도 환자 본인과 가족을 위해 지역 암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항암치료까지 책임지는 의료체계가 시급하다”며 “충북대학교병원에 첨단 암병원이 건립된다는 소식에 충북에 있는 비뇨의학과 원장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응국 충북대학교 교수는 “첨단암병원이 건립돼 암정복을 위한 연구와 진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2018년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로 평생 의학 기초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제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첨단암병원건립을 위해 뜻을 모아 후원해주신 전영환 지회장님, 김응국 교수님과 충북도민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첨단암병원은 충북지역 암환자의 통합적이고 전인적 치료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충북 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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