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6.24 Mon 22:23   |   병원신문 시작페이지 설정즐겨찾기 추가대한병원협회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뉴스 칼럼 연재 문화 건강정보
> 뉴스 > 뉴스 > 학술
     
희귀성 척추혈관질환, 색전술 치료 효과 입증
서울아산병원 서대철 교수팀, ‘믹국신경영상의학회지’에 결과 발표
2019년 01월 11일 (금) 14:43:28 오민호 기자 omh@kha.or.kr

척추혈관질환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경막외동정맥루를 코일이나 글루를 주입하는 색전술을 시행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철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교수<사진>팀은 최근 이같은 연구 결과를 신경중재 분야 권위지인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IF=3.653)’ 온라인 판에 게재했다고 1월10일 밝혔다.

   
 

경막외동정맥루는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바깥 쪽의 동맥과 정맥이 기형적으로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척추 부종을 발생시키고 신경근병증 같은 심한 신경학적 통증을 유발한다.척수 주변은 매우 작고 복잡한 혈관들이 얽혀있다. 따라서 사타구니 쪽 혈관으로 카테터를 삽입해 코일이나 글루를 주입하는 색전술로 경막외동정맥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의료 영상 분석 기술이 필요하다.

서 교수팀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경막외동정맥루 환자 10명을 색전술로 치료한 후 평균 19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10명 중 7명은 뼈로 병변이 침범하지는 않아 동맥을 통해 글루를 주입했으며, 3명은 뼈로 병변이 침범해 정맥을 통해 코일을 주입했다.

치료 후 척추혈관질환 환자의 임상평가도구(ALS, Aminoff-Logue Scale of Disability)와 신경학적 장애 예후 평가 지표(mRS, modified Rankin Scale)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병변이 뼈로 침범하지 않은 환자의 ALS 점수는 8점에서 4.7점으로 크게 떨어졌고, mRS 점수도 3.4점에서 2.5점으로 떨어져 증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변이 뼈로 침범한 환자의 경우도 mRS 점수가 1.3점에서 0점으로 떨어져 건강이 크게 회복됐다.

서 교수는는 “척추혈관질환 중에서도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경막외동정맥루는 풍부한 혈관해부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색전술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척추혈관은 온 몸의 혈관들이 뇌혈관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경막외동정맥루 외에도 희귀성 척추혈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동정]대한소아외과학회 최우수연제상
[동정]암학회 메리트 어워드 학술상
[동정]신경종양학회 우수 발표 연제상
[동정]미토콘드리아연구의학회 연제상
[동정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장에 선임
[동정]정신신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현대빌딩 14층  |  대표전화 : 02-705-9260~7  |  팩스 : 02-705-9269
Copyright 2010 병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w@kha.or.kr
병원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